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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먼스미신(The Mythical Man-Month) 리뷰

leesche 2023. 2. 20. 01:43
 

맨먼스 미신 - YES24

“40년 세월을 견뎌낸 소프트웨어 공학의 고전”여러 가지 변화가 급박하게 일어나는 IT 세계에서 어제의 지식은 금방 낡은 것이 되기 쉽다. 그러나 이 책 『맨먼스 미신』은 출간된 지 40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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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에서 읽은 책. 1월 초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읽었다. 모임에서 진행하는 진도대로라면 3월 중에 다 읽었을지 모르지만, 내가 궁금하기도 해서 그냥 조금씩 더 읽다보니 끝까지 읽게 됐다.

전반적으로 책 내용은 흥미로웠다. 인생에 한 번 쯤 읽을만한 책이다. 하지만 기술 자체에 집중하지 않고 그 외의 것들에 더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어떤 기술적 저변을 넓히거나 깊게 파고들고 싶은 목적이라면 이 책은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책이 75년에 쓰였기 때문에 나오는 예시들이 낯설고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점은 그 후 95년에 추가로 글이 쓰였고, 현대의 관점을 반영하려 애쓴 듯한 모습이다. 그러기 위해 작가는 여러 사람들의 관점과 주장을 들고와 자신의 주장과 비교하며 수긍하기도 반박하기도 한다. 그래서 시대상에 따라 변화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알아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다음 모임 시간부터는 책을 덜 읽을 수 있으니,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것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맨먼스미신에 관심 있어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작성해보자.